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라고 극찬한 완벽한 건축물
로마 판테온
판테온(라틴어: Pantheon)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옛 로마 신전으로, 7세기 들어 가톨릭 성당으로 활용되면서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왔습니다. 판테온은 그리스어 ‘판테이온’에서 유래한 말로, “모든 신을 위한 신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판테온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모 마리아 성당 건물로 사용돼 왔습니다. 내부 벽감에선 성모의 대관식을 묘사한 15세기 프레스코화, 성녀 안나와 축복받은 성모 조각상, 성 아나스타시오 조각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후 판테온은 순교자들의 무덤으로도 사용됐고 이탈리아의 두 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와 움베르토 1세, 움베르토의 배우자인 마르게리타 왕비를 비롯해 화가 라파엘로와 안니발 카라치, 작곡가 아르칸젤로 코렐리, 건축가 발다사레 페루치 등이 묻혀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무료였지만 올해부터는 5유로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 구매는 줄이 너무 길어 오래 기달리셔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구매한 후 방문하세요!
돔: 판테온은 크고 아름다운 원형 돔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돔은 거의 완벽한 구로, 지름이 43.3m(142ft)이며 중앙에 작은 구멍(오큘루스)이 있습니다.
벽면에 창문이 없는 판테온 내부는 채광창 역할을 하는 돔의 구멍으로 인해 빛을 밖에서 안으로 유입시키는데, 자연 채광만으로도 내부의 밝기에 문제없도록 설계되었으며, 비 오는 날에도 건물 안의 더운 공기로 인한 대기압이 외부의 대기압보다 높아 비가 새지 않는다.
콜로네이드: 건물의 주위에는 콜로네이드(열린 형태의 열주)가 있으며, 이는 그리스 신전에서 영향을 받은 건축 양식입니다.
주소: Piazza della Rotonda, 00186 Roma RM,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 #판테온 #신전 #디자인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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