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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이태리

피렌체에서 피사의 사탑 여행코스 (기차와 도보)

기차타고 피사로......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는 2틀정도 잡는것이 기본입니다. 첫날은 피렌체 관광코스를 여행하고 두번째 날은 피사의 사탑과 5섯개 마을을 가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피렌체 기차역에서 약 1시간 20분 정도를 기차 타고 가면 피사의 사탑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피첸체에서 피사까지 기차로 이동시간 시간누르면 트랜이탈리아 기차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기차는 몇십분 단위로 많습니다. 베니스,피렌체,로마 기차는 미리 예약하면 할인티켓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미리 잡았지만 피사와 다섯개 마을 가는 기차는 가격이 별차이가 없어서 그날 일정에 따라 기차역에서 예매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예약해도 됩니다.
아래는 기차 조회결과입니다. 약 10유로면 편도로 피사가는게 가능합니다.

피사역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곳이 Pisa Centrale역입니다. 저희도 이곳역에 내려서 도보로 20여분을 걸어 피사에 도착했습니다.

Pisa Centrale역에서 피사까지 도보 시간

더 가까운 역은 Pisa S. Rossore(도보로) 10여분거리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다만 다섯개 마을 갈때는 Pisa Centrale역을 이용해야 해서 편리성은 이곳이 좋습니다.

Pisa S. Rossore에서 피사까지 걷는 시간

경치 또한 피사중앙역이 좋습니다. 역에서 10여분을 걷다보면 아르노강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는데 이곳 풍경 또한 좋습니다.

아르노강을 건너는 다리 – 사진 뷰 포인트

피사의 사탑이 가까워지면 레스토랑들이 나옵니다. 저희도 점심시간 때여서 가볍게 샌트위치 트럭에서 간단히 햄버거와 음료를 먹었습니다. 가성비 갑! 맛도 수준급!

많은 사람들이 피사를 받치는 포즈를 연출합니다. 서로 기다려주는 여유까지!!!

광장잔디밭에서 여유..피사탑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에 연출포즈가 재미있습니다.

피사대성당

피사의 사탑에 대해 알아볼가요?

 

피사의 사탑은 이탈리아 서부 토스카나주의 피사에 있는 피사 대성당의 종루로, 기울어진 탑으로 유명합니다. 1173년 8월 9일 착공 시에는 수직이었으나, 13세기에 들어 탑의 기울어짐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높이는 지상으로부터 55m, 계단은 297개로 이루어졌으며, 무게는 14,453t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는 피사의 사탑은 착공 당시는 수직이었으나, 세우던 도중 탑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피사의 사탑은 1173년부터 1178년까지 공사 도중 탑이 기울기 시작하자, 약 100년간 건설을 중단합니다. 이후 기울어진 각도에 맞춰 1272년∼1278년 제 2차 공사를, 1360∼1372년 제 3차 공사를 하지만 결국 탑이 기우는 것은 막지 못하죠.

이 탑이 기울어진 이유는 피사시가 옛날에는 저습지였다가 이후 관개로 개발된 지역이다보니 지반이 매우 부드러웠기 때문인데요. 심지어 55m 높이의 탑을 쌓으면서 아래로는 단 3m만 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공사를 완료한 이후에도 피사의 사탑은 점차 기울어졌습니다. 최초 1350년대에는 피사의 사탑은 수직선에서 1.4m가량 기울어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후 매년 1㎜가량 기울어지며 1990년에 와서는 4.5m가 기울어졌고, 결국 붕괴 위험으로 폐쇄됐었습니다.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보수작업이 진행됐죠. 지반에 콘크리트를 주입하거나, 땅에 액체질소를 주입해 땅을 얼리는 등 여럿 방법이 시도됐습니다.

그러나 큰 효과는 보지 못했고, 심지어 역효과가 나며 기울어지는 속도가 오히려 빨라지는 등 많은 실패를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울어지는 반대쪽 지반에 구멍을 내고 흙을 파내서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시도하는데요. 다행히 이 방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서 현재는 안정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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